일상/여행2014.06.01 10:15

4일차.

Sedona의 Chapel of Holy Cross, Bell Rock 과 Cathedral Rock을 갔다가 Grand Canyon으로 가서 일몰을 보는 일정.

5시 30분에 일어나 일출을 보며 시작...하려 했으나..

이미 밝다.  일출시간 1시간 전에는 일찍 일어나야하나보다.

미국인들이 살고싶어하는 도시 1위에 뽑힌 Sedona.. 

자연의 웅장함 앞에서... 도시의 모든 것을 여유롭게... 끝없이 누려도 질리지 않을 것만 같은 곳이라 그런가보다.

나중에 부모님이나 내가 꼭 저 의자에 앉아 여유를 만끽하리라 생각.

서부의 태양은 뜨겁다. Sedona는 몇배는 더 뜨거운 것 같다. 여기서 얼굴이며 피부가 새까맣게 탔다ㅎㅎ

미국에서의 첫 운전 시작! 길이 좀 좁다. Information Center를 먼저 가서 정보와 지도를 얻고... National Park pass를 걸어놓을 수 있는 hanger도 얻어왔다.

Chapel of Holy Cross 를 올라가는 길. 저기 위의 주차공간은 Reserved이고, 언덕에 있는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고 올라오면 됨.

80$짜리 U.S. National Park Pass가 있어서 Sedona의 주차장 모든 곳에서 무료로 주차했다.



Chapel 내부.







채플에서 내려오는 길에 photograph spot이 있다.

Cathedral Rock 에 갔는데 주차할 공간이 없어 Bell Rock에 왔다. Bell Rock 앞은 Cathedral Rock보다 주차공간이 넓다.

Bell Rock Climb 표지판을 따라가면 된다.


이 동그랗게 생긴 돌무더기를 쫒아가면 된다.

15분 정도 올라가면 Bell rock이 눈앞에서 보인다.

Sedona에서 나오는 Vortex 중 가장 강한 Vortex가 나온다는 곳ㅋㅋ


Snoopy Rock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는..



저 여자분께서 친절하게 사진을 찍어주심.




동양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돌탑이 쌓여있어 신기했다.

다시 온 Cathedral Rock. Sedona Information Center에서 왕복 약 1시간코스라고 했다.

도착하자마자 공간이 나와서 운좋게 주차했다. 주차공간이 적은데 course도 길어서 주차공간이 쉽게 나지 않는 것 같다.



두가지 Trail 종류가 있는데 Cathedral Rock Trail로 가면 됨.






여기까지 와서 이게 어떻게 1시간이나 걸리지 싶었는데... 여기서부터가 시작이었다.

가파른 암벽을 계속 타야한다. 안전장치도 없고 운동화나 등산화 아니면 미끄러질 수도 있어 위험하다. 정말 왕복 1시간은 잡아야한다.

저 흰 다이아몬드 무늬를 따라가면 된다.

무척 가파르다.


메아리치는 돌.



꼭대기에서 보이는 모습이 정말 좋다. 시원한 바람과 풍경...뿌듯함 등등...Climb 자체가 힘든건 아니었는데 안전장치가 없어 약간 위험하게 느껴졌다. 

약간 힘들어도 꼭 올라와봐야할 곳.


End of Trail에서 양끝으로 더 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멀리서보면 엄청 위험해보인다.


Sedona를 떠나 Grand Canyon으로 가는 길... 동부에서 유명한 햄버거, FIve Guys.

Grand Canyon의 Entrance. 왜 빨리빨리 안가는지 궁금했는데, 입구에서 지도도 얻고, 위치 각종 정보들을 물어볼 수가 있다.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며 반겨주셔서 잠깐 놀래기도 ㅎㅎ

Hermits Rest까지 가려면 약 1시간 걸린다고 해서, 일몰시간 때문에 포기. 버스도 30분마다 있다고 한다. 다만 일몰시간에서 1시간 전, 일몰시간 후 어두워지기 전까지는 15분마다 1대 있다고 한다.

Grand Canyon의 동쪽은 무조건 셔틀버스로 움직여야해서 시간을 넉넉히 잡아야한다.

저멀리 보이는 Colorado River.

Mohave Point.

길을 따라 걷다보면 낭떠러지에 fence가 없다...

http://www.reviewjournal.com/news/nevada-and-west/one-dead-fall-grand-canyon-rim

내가 여행했던 그 당일...Mather Point에서 한 사람이 떨어져 죽었다;;

일몰을 보기 위해 Hopi Point까지 0.8마일을 걸어가는데, 약 20분정도 걸리더라는..그냥 셔틀타는게 나을뻔했다.

고도 7071피트.

Sedona에서의 일출, 일몰 실패를 만회하고자 일몰시간 1시간 전에 자리를 잡고 기다렸다.

바람도 강하게 많이 불고 춥다. 바람막이가 필수고, 핫팩도 가져가면 좋다;

위에 긴팔 두겹을 입었는데 그래도 너무 추웠다.

1시간 전에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좀 있었다. 복장을 보면...다들 따뜻하게 입고오셨더라..

일몰 풍경은 멋지다. 사진으로 보니 더 멋진듯.

하지만 추위를 이겨가며 봐야하니 힘들었다ㅋㅋ 





일몰을 보고 나서 버스를 타고 돌아와야하는데 한꺼번에 몰리니 사람이 많다. 굳이 서둘러서 타지 않고, 조금만 기다리면 다음 버스가 곧바로 온다.

그랜드 캐년의 일몰을 끝으로 4일차를 마무리했다.

저녁은 Yavapai Lodge에서 먹었는데, 미국 동서부 여행 통틀어 최악이었다. 펜네는 이상한 냄새가 나고, 스파게티는 그나마 먹을만한데 한국에서 먹던 수많은 이탈리안 음식점들이 훨씬 나았다. 미트볼 소스도 슈퍼마켓에서 사다가 녹인듯한..;

저녁은 컵라면이나 빵이 나을 것 같다. 

신고
Posted by whitemetal

티스토리 툴바